대구도슨트협회에서 도슨트 교육생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. 대구도슨트협회 제공

매년 도슨트를 배출해온 대구도슨트협회가 올해 상반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.

도슨트(Docent)는 박물관이나 미술관, 갤러리 및 각종 아트페어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.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나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한 수준의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며,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한다.

대구도슨트협회는 대중이 미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게 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, 문화 콘텐츠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도슨트를 양성해오고 있다.

도슨트 교육생은 ▷상반기 12강 ▷하반기 12강 ▷현장실습 10시간을 모두 이수한 뒤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. 이후 정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.

교육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,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도슨트협회 강의실(달서구 상인로 27 지하 1층)에서 진행될 예정이다.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. 010-4553-8873.